🍨 디저트학개론 SAMPLE (서사 빌딩 A)
A : 마법사의 약속 1.5 부 기준 파우스트 드림주 과거사 빌딩 (1000자 기준 : 완성형 기준)
> 동쪽 나라 출신으로 과거에는 귀족 가 출신이었으나, 대가 어떻게 이어졌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조금 많이 인간미가 없었던 아이를 그들은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거 같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르게 나온 후, 어떻게 살아갔었는지 굳이 말하고 싶지 않다고. 어떻게든 됐겠지. 하지만 자신이 굳이 '에테르나트' 라는 이름을 찾아 움직일 생각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마법사가 생겼다면 이야기가 들릴 법도 한데, 전혀 들리지 않은 걸 보면 아마도 자신은 혼자 남을 운명이었고, 그대로 이어진 게 아닌가 한다.
> 과거부터 이어진 문제라지만, 다소 감정이나 교류 자체에 희박했다. 지금의 감정도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어떠한 데이터 베이스를 삼을 수 있었다는 느낌이 강하다는 듯. 사리 구분에 대한 문제는 물론이고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해야 옳은 건지, 공과 사의 구분이나 선악 구별이 전혀 되지 않았다. 완전히 사람을 보고 모방만을 하는 만들어진 개체와 같이 느껴졌다고. 그러나 엄연히 피가 흐르고, 심장이 뛰고 있으니 저게 마법사구나. 하고 알았다는 사람들이 없잖아 있었다. 지금도 얼핏 조금이라도 엇나가면 도로 본인의 상태가 돌아갈 거라는 조바심 비슷한 걸 가지고 있다. 그런 감상을 받는 탓에 현재 스스로에 대한 일정의 컨트롤을 한다는 인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 이전에는 타인에게 느끼는 감정이 인내심, 동정심 정도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람에 대해서도 다소 적대적이었고, 마법사여도 서로가 이해할 수 없다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배척하며 홀로 살아왔으나 400년 전의 혁명에서 아주 조금은 감화되었었다. 그런 탓에 약간이나마 조력하다가 잘 모르겠다 싶어서 건너 건너 손을 뻗은 후 사라졌을 뿐. 그 이후로는 의리 같은 걸 중시하는 모양. 중앙에서 살아가는 이유도 너무 쉽게 '변화'를 배신하려 하는 마음이 처음으로 짜증이 났다고 느꼈기 때문이라는 모양이다. 배신이나, 책임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이 왜 값을 치르길 바라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건 이후 한참이나 지나서 파우스트를 만난 이후다.
A : 마법사의 약속 1.5 부 기준 파우스트 드림주 인게임 내 캐릭터 관계 빌딩 (5000자 기준 발췌 : 완성형 기준)
- 파우스트 : 400년 전의 혁명에서 이미 상대방을 알고 있었다. 어느 정도는 일방적으로이기는 하지만, 혁명에 참가했다기보다는 전란의 시대에서 어느 정도의 보조를 하고 그야말로 '지나갔던' 사람이었다는 게 걸맞았다. 애초에 그 당시에서는 서로에 대한 존재 인지가 희박했다는 것에 걸맞았다. 파우스트는 루페시사를 두고 '그 때 도와줬던, 그러나 살아있는 조력자' 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에 와서는 '이런 사람이었나?' 하고 생각하는 모양.
그 당시의 이미지와 전혀 딴판이었던 탓에 + 그리고 긴가민가한 기억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고. 루페시사 역시 그 때에는 '인간과 손을 잡은 이상이 넘치는 마법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이야기가 다르다고 본인이 이야기를 한다. 한 번 지쳤을 때 '저주상'의 소문을 듣고,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때의 루페시사는 파우스트를 찾은 적이 있었다. 상대방의 존재 자체가 위로가 될 수 있던가? 하는 생각을 한다나, 뭐라나. 그 당시에 처음으로 자신이 '감정 그 자체'를 느꼈다고 생각한다고. 세상을 바꾸려 하던 혁명가에게 자신이 바뀌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나. 물론 앞뒤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던 탓에 그 날은 꽤나 어색하게 헤어졌으나 그 이후로도 꽤나 끈질기게 (그러나 선은 넘지 않고) 찾았고, 현자의 마법사가 된 이후에도 매한가지라고 한다. 일방적으로 마음을 보내고 있지만 상대방이 받아줄 거라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기는 한다. 그저 전달한다면 상대방이 마음 정도는 알겠거니. 한다고.
- 히스클리프 : 자존감이 낮은 부분을 조금 안타까워라 하는 편이다. 사랑 받으면서 자라는 거 같긴 한데, 뭐가 문제지. 하고 꽤나 오래 지켜보다가 이것저것 칭찬부터 시작해봤다가 시노와 도리어 친해지고 히스클리프와는 조금 데면데면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고. 그 이후부터는 거리감을 조절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파우스트와 공부하거나 할 때 조금 끼어 들어서 실습을 도와주거나 하는 정도라고 한다. 조금 어려운 어른 정도로 대해지고 있는 거 같지만, 나쁜 사람까지는 아닌 거 같다. 고 평가 받는 중이라는 듯. 부끄럽게 만들긴 하지만... 하는 사족은 여전히 붙는 모양.
- 시노 : 히스클리프를 먼저 알았던 탓에, 칭찬을 한참 해보다가 시노와는 마음이 조금 통해버린 감이 없잖아 있다. 문제라면 한 고비 넘지도 못했는데 또 고비네... 같은 감상을 스스로 받았다고. 꽤나 칭찬을 자주 하면서 이것저것 중앙에서 괜찮은 걸 들고 오면 먹고 더 크라는 듯 이것저것 주기도 하고, 좋은 타이밍에서 채찍은 없이 당근을 주는 편이라고 한다. 칭찬에 후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중이라고. 다만 너무 어린 애 취급하는 거 같다고 반박을 조금 당하긴 했다고 이야기한다.
- 네로 : 서로 가볍게 아는 정도의 사이다. 친구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대하기에는 편한 사람 정도의 거리감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듯. 네로가 이리저리 가게를 옮기는 내내 용케 찾아갔던 단골 손님이기도 하다고. 이제 동쪽에 안 살지 않아? 하고 물어봤을 때엔 루페시사도 단골집은 원래 못 가지고 갈 거면, 본인이 와야 해서... 같은 소리나 한 이후로 꽤나 스스럼없이는 지내고 있다. 친구는 아닌데 지인 이상 정도로는 편하고, 정도의 거리감.